6월 3일 본 제품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6월 8일 밤에 제품을 받았는데요,
며칠 있다가 잠깐 외출하면서 처음 신게 되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신었구 그마저도 신발이 좀 커서 별도로 깔창을 구입해 중간에 깔았습니다)
첫날부터 발바닥부분에 이상함을 느꼈지만 다른 이물질이 들어간 것인줄 알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15일 다시 신고 나갔는데 발바닥이 계속 아프길래 벗어서 신발 밑창을 만져봤더니 못 같은 것이 튀어나와있더라구요. 그냥 신고 있었을때 자각하기는 좀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발바닥부분이 불편해도 못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걸을때마다 따끔거리고 아프길래 뭐가 들어갔나 싶어서 확인을 해보니 못같은 것이었구요. 작은 못이어서 다행이지 큰 못이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작은 못이어도 신발 벗었더니 발바닥에 상처나고 쇠독이 올라와서 해당 부분 발 색이 변했어요ㅠㅠ 소독하고 하긴 했는데 파상풍 걸리는 건 아닌가 정말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교환 요청을 위해 글을 작성했는데 이미 신은 상품이어서 교환이 불가능하다네요. ㅎㅎㅎ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이건 분명히 처음부터 불량이었던 것인데 이미 신어서 교환이 불가능하다니요. 신고 나가서 자각을 할 수도 있는 불량인데 신어서 교환이 불가능하다니 황당할따름입니다. 35000원주고 쓰레기를 구입한 기분이에요. 쓰레기는 그냥 버리면 되지 이건 상처도 나고 쇠독오르고..두 번 신긴 했지만 저 못같은 거 때문에 제대로 신지도 못했습니다. 두번째 신고 나간 날 못 있는 거 알고나서는 바로 다른 신발 급하게 사서 신었구요.
소녀레시피 제 스타일 옷 많아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고 좋아했는데 진짜 실망입니다. 여러분 발바닥에 빵꾸 나고 싶지 않으면 아무리 예뻐도 이 신발 사지 마세요~ 이런 후기 정말 쓰고 싶지 않았는데 분명히 불량인건데 교환도 안되고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씁니다.